수색동 빌라누수, 외벽부터 배관까지 단계별 확인
저층 빌라에서 누수가 발견되는 자리들
10~15층 중·저층 구조는 외벽이 직접 날씨에 노출되므로 물 침투가 흔합니다. 특히 모서리 벽과 발코니 경계, 그리고 창틀 주변에서 누수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가 보이기 시작했거나 벽면이 습해 보인다면, 먼저 창틀 주변과 외벽 줄눈을 확인해야 합니다.
줄눈이 갈라져 있다면 그곳이 물의 진입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밖에서 보기와 안에서 느껴지는 현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외벽이 멀쩡해 보이는데 실내에 습기가 계속 생긴다면 배관이나 방수층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단계별 누수검사 순서
먼저 외벽 상태 전체를 관찰하고, 다음으로 배관·전기 관통부를 확인합니다. 진단 장비로 수분 위치를 정확히 찾으면 불필요한 개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축 빌라라면 20년을 넘은 경우가 많아서 방수재 열화가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벽 주변부터 안쪽으로 단계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내부 점검은 누수 흔적을 따라 올라가면서 어느 층에서 물이 들어오는지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지점이 반복해서 젖는다면 그곳이 약점이므로, 그 영역의 방수와 마감재를 우선적으로 점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