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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배관 누수, 미리 막는 법

베란다 배관 누수, 미리 막는 법

공릉동 주민들이 자주 겪는 베란다 누수는 배관이 오래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물이 샐 때쯤이면 이미 방수층까지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관의 나이와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의 신호를 알아두기

베란다 바닥이 처질 때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새벽에 물소리가 들리거나 아래 이웃에서 빈틈없이 보고가 오면 배관 누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일 틈에서 물이 묻어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됩니다. 흰 경계선이나 가는 금이 보이는 타일 부분, 혹은 특정 자리에서만 습기가 나면 그곳이 누수 지점입니다. 손으로 눌러 보면 탄성이 없어진 부분을 찾을 수 있고, 거기가 바로 물이 스며드는 구간입니다. 겨울철에는 배관이 동파되면서 균열이 커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 점검 요령

계절이 바뀔 때와 장마철 전에 베란다를 점검하면 좋습니다. 빨래 건조대 아래나 세탁기 뒤편처럼 물이 자주 흐르는 곳의 타일을 눌러 보면 부드러워진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누수가 진행 중입니다. 배관 시공 기록이 있다면 그때부터 몇 년이 지났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배관은 15년을 기준으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주택 구입 후 처음 확인한다면 배관 설치 시기를 확인하고 남은 수명을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타이밍이 결정한다

배관 나이가 15년을 넘었다면 누수가 곧 올 수 있습니다. 아직 물이 안 새도 한 번 본격 진단을 받아 두는 것이 방수층 손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진단 시점이 빠를수록 선택지도 많습니다. 방수 코팅만으로 끝날 수도 있고, 배관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 둔다면 대비할 시간이 생깁니다. 한 번 손상되면 내부까지 말려야 하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전에 손쓰는 것이 비용 절감의 지름길입니다. 타일을 제거하고 건조기를 돌려야 하므로 한 달 이상 베란다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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