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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1동 베란다 벽 곰팡이, 방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베란다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베란다는 반 야외 공간이라 외풍의 영향을 직접 받습니다. 외벽 타일의 틈새나 방수층이 낡으면 빗물이나 실외기 응축수가 벽 안으로 스며듭니다. 그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벽면에 머물면서 곰팡이가 자랍니다. 곰팡이는 습기 문제의 눈에 띄는 신호일 뿐, 실제 원인은 외벽이나 방수 체계에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계속 생기는 곰팡이라면 외벽 방수 재시공을 고려해야 합니다. 곰팡이 포자는 공중으로 흩어져 호흡기에 영향을 주므로,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닙니다.

점검해야 할 곳

베란다 외벽 타일 이음새를 자세히 보습니다. 줄눈 재료가 갈라졌거나 빠져 있으면 물이 들어오는 경로입니다. 베란다와 실내를 나누는 경계 벽 아래쪽도 확인합니다. 외부 공조실외기가 설치돼 있다면 그 아래 응축수 배관이 제대로 흘러가는지도 중요합니다. 베란다 바닥과 외벽의 연결부에 물이 모이는 흔적이 있으면 빗물 배수가 막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 온 날씨 다음날 베란다 곳곳의 습도를 손으로 만져보면 어느 부위가 오래 젖어 있는지 파악됩니다.

방수층의 수명과 상태

일반적으로 방수층의 수명은 10년 정도입니다. 베란다 방수가 그 시간을 넘었다면 기존 상태와 관계없이 재시공을 고려해야 합니다. 방수층을 들어내고 기존 상태를 보면 기초 콘크리트가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을 수도 있으니, 공사 중 추가 보강이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방수 점검 후 조치

곰팡이 제거제나 페인트로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없애면 습기 원인을 건드리지 않아 금방 재발합니다. 전문가의 방수 점검을 통해 물이 드는 경로를 찾고 해당 부위 방수를 보강하면, 곰팡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이미 낡은 방수층이라면 표면 보수보다 방수층 전체를 교체하는 게 오래 지속됩니다.

환기와 함께

베란다의 습도를 낮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합니다. 빨래를 베란다에서 말릴 때는 선풍기를 돌려 공기 흐름을 만들고, 빗날씨 뒤에는 창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방수 보강이 없으면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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